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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나이트] "버스로 모두 데려오겠다"...기적의 작전이라 불리는 이유 / YTN

2021-08-26 3 Dailymotion

이번 이송 상황을 '미라클 작전'이라고 부르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br /> <br />탈레반의 카불 점령 후 전파 간섭 등 열악한 환경에 당국이 입국 희망자에게 연락하는 것부터가 어려운 일이었는데요. <br /> <br />우발 상황을 상정한 비상연락망이 가동되면서 희망자들에게 기적적으로 연결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br /> <br />연락이 닿아도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br /> <br />카불 공항에 들어오는 것 자체가 불가능에 가깝다는 점입니다. <br /> <br />인파가 몰린 공항 게이트를 보도로 통과하기가 워낙 어려워 작전 첫날 모인 사람은 불과 26명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br /> <br />이에 우리 당국은 아예 집결지를 다른 곳으로 선정해서 이들을 수송 버스로 모두 데려오기로 결정합니다. <br /> <br />하지만 마지막 관문 탈레반의 검문이 남아 있었습니다. <br /> <br />[김만기 /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CBS 김현정의 뉴스쇼) : 탈레반이 검문하는 곳을 꼭 통과해야 합니다. 그래서 탈레반 기지를 통과할 때 특별히 정말로 미군의 승인이 없으면 안 되는 겁니다. 탈레반과 미군은 철수와 관련해서 미군이 승인하는 인원에 대해서는 철수해도 좋다는 일부 약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미군의 도움을 받아서 탈레반의 검문소를 통과해서 이렇게 들어오게 되는 상황에서 정말로 지금도 가슴이 설레는데요. 300여 명이 기지 안으로 들어온다고 했을 때 정말 기쁘고 ‘이번 작전은 참 잘했구나'라는 생각을 해서 정말 저희가 작전명을 기적인 ‘미라클'이라고 했는데 ‘정말 이렇게 기적이 일어나는구나'라고 해서 아주 정말 기쁘게 다들 했던 생각이 납니다.] <br /> <br />마지막 검문을 극적으로 통과하게 된 기적의 작전이었습니다. <br /><br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826220717383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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